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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L 42회] 검찰총장 추천 후보 4인은 누구

  • 입력 : 2017.07.03 18:28:16     수정 : 2017.07.04 15: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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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추천된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은 출신지역 학교 성별 등에서 다양성이 눈에 띈다. 처음으로 여성이 후보에 포함됐고, 현직 검찰 간부 2명은 각각 호남·강원 출신이었다. 나머지 1명은 전직 고검장이었다. 호남 출신 검찰총장이 나오면 노무현 정부 때인 김종빈 전 34대 총장(70·사법연수원 5기, 2005년) 이후 12년 만이다. 검찰 수사의 중립성 확보, 법무부 탈검찰화 등 무엇보다 법무·검찰 개혁 의지가 핵심 인선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면 최종 후보중 유일하게 전직 검사인 소병철 전 법무연수원장(59·15기 ·59· 전남 순천)은 2013년 퇴임했다. 변호사 활동은 하지 않고 2014년부터 농협대 석좌교수로 윤리·준법경영 강의를 주로 해 왔다. 후보자 13명 중 4명 압축 소병철 ·문무일 광주일고 출신 오세인 '전두환 추진금' 환수 '홍일점' 조희진도 다크호스

2016년 4월 매경PR포럼에 초빙돼 "기업 외부조사 시 위기 관리 전략"을 주제로 특강도 했다. 그는 법무부 검찰과장·정책기획단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형사부장 등 검찰·법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꼽힌다. 1998년 김대중 정부 때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에 파견돼 북풍사건을 합동수사했다. 소 전 원장은 채동욱(58·14기)·김진태(65·14기) 전 총장이 각각 낙점된 2013년 3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총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인 문무일 부산고검장(56·광주)과 오세인 광주고검장(52·강원 양양)은 검찰 내 유력 총장 후보로 꼽혀왔다. 문 고검장은 대검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 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역임한 특별수사 전문가다. 2015년 '성완종 리스트' 사건의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현직 총리와 도지사를 기소했다. 그는 대검 중수부 시절 특별수사지원과장, 과학수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오 고검장은 2013년 대검 중수부 폐지 작업에 관여했고 폐지이후 초대 반부패부장을 지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진금 환수작업을 설계 · 지휘 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대검 대변인,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해 기획·범죄정보·특수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식 인사 발령만 9번으로 검찰 역사상 대검에 '최다 근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올해 3월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지난해에 이어 법조계 재산 순위 최하위(-3억231만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저보다 다크호스로 분류되지만 또하나 눈에 띄는 후보가 유일하게 '홍일점'인 조희진 의정부 지검장(55·19기·충남 예산)이다. 지난 2012년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생긴 이래 여성후보가 추천된 것은 처음이다. 당연히 그 이전에도 여성 총장이 없었고,지금까지 검찰역사상 최고직으로 오른게 검사장(차관급)인 조 지검장이다.

그는 가는 곳마다 '여성 1호'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여성 최초로 1998년 법무부 과장(여성정책담당관), 2004년 부장검사(의정부지검 형사4부장), 2005년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지냈다. 이후 여성 첫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공판2부장·형사7부장), 차장검사(고양지청), 지청장(천안지청장)을 거쳐 2013년 '검찰의 꽃'이라는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제주지검장에 부임해 최초의 여성 지검장 기록도 세웠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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