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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에 센다이 총영사 제안?…金 "사실무근"

법원, 드루킹·서유기 함께 심리

  • 입력 : 2018.05.16 17:01:09     수정 : 2018.05.17 09: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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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김 모씨(49·구속기소)가 주도한 여론 조작 사건의 핵심 공범으로 지목된 박 모씨(30·필명 '서유기')가 함께 재판을 받게 됐다. 드루킹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재판을 신속히 끝내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 심리로 열린 드루킹 등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 2회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이 신청한 공소장 변경을 받아들이고, 핵심 공범으로 지목된 박씨 사건을 함께 심리하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박씨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드루킹 재판에 박씨 사건을 병합하고, 드루킹 공소장에 추가 수사 결과를 포함해달라는 취지의 공소장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날 드루킹 측은 바뀐 공소사실에 대해서도 대부분 인정하면서 재판을 신속히 끝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검찰은 "이 사건에 한정해 석방되면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한 증거 인멸 시도가 예상된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재판부는 "구속 사건이고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수사를 기다리며 재판 기일을 계속 연기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이달 30일 다음 기일을 열고 증거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드루킹에게 전화로 일본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 측 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사실이 아니다. 책임을 묻겠다"며 "특검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김태준 기자 / 부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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